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결정하는 방식이 10년 만에 새롭게 바뀝니다.
올해 9월 집을 담보로 1억 원을 빌린 경우, 현행 기준에 따르면 매달 내야하는 이자액은 48만 원 가량입니다.
CD금리 3.29%와 2.48%포인트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5.77%의 금리를 적용받은 결과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동일한 가산금리를 적용해 똑같이 1억 원을 빌리더라도 이자가 달라집니다.
CD금리만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 방식 대신 은행채와 예금금리, CD금리를 평균한 금리가 적용됩니다.
결국 이들 셋의 평균 금리에 가산 금리를 더한 6.01%가 적용된 월 이자는 50만 원.
기존보다 2만 원 가량 이자가 늘어난 셈입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체계 달라진다고해서 이자부담이 항상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대출금리는 가산금리와 은행채, 예산금리 동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현행 CD연동 대출 때보다 낮추거나 예금금리가 CD금리보다 낮을 경우 이자 부담 역시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달라진 금리체계의 가장 큰 장점은 시중금리와 대출금리가 함께 움직여 매달 내야하는 이자를 보다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융연구원과 은행연합회는 이달 말 공청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금리체계를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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