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전기를 생산합니다.
커다란 유리판 형태의 태양열 급탕 시스템은 하루 종일 따뜻한 물을 공급합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자연 채광을 최대화한 천창이 거실을 밝힙니다.
외부로 창을 내지 못하는 화장실에도 햇빛을 반사시켜 내부를 비추는 '광덕트'를 설치했습니다.
실내 곳곳에서도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합니다.
유리에 덧대는 블라인드 형태의 태양 전지.
일반 유리창처럼 보이지만 유리 사이에 미세한 광감음 염료를 넣은 태양전지 유리창도 있습니다.
건물 냉난방은 연평균 15도 정도를 유지하는 지하 10미터 이하의 지열을 끌어내는 장치가 맡습니다.
외부 전력이나 화석 에너지를 전혀 쓰지 않는 미래형 주택입니다.
[이규재/삼성물산 부사장 : 열손실을 개선함으로써 주택에 필요한 에너지의 56%를 절감합니다. 여전히 필요한 44%의 에너지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서 자체 공급하게 됩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이 시범주택에 적용된 68가지 친환경 기술 가운데 당장 경제성이 있는 건 15가지 정도입니다.
지금 수준에서는 일반 주택 건축비보다 50% 이상 더 들지만, 기술 개발을 통해 앞으로 5, 6년 뒤면 10% 정도 비싼 수준에서 실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업체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켓&트렌드] '에너지 자급자족' 미래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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