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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급등, 다우 1만선 재돌파…호재 만발

<앵커>

미국증시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 만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호재들이 쏟아졌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203포인트 상승하는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급등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6일) 정말 호재들이 만발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51만 2천명으로 지난 1월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미국의 노동 생산성이 9.5% 증가해서 6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노동 생산성이 이렇게 좋아진 것은 그만큼 미국 기업들이 직원 해고를 많이 한뒤에 남아 있는 직원들을 쥐어 짰다는 것이지만 어쨋든 기업들의 이익이 커질수 있다는점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여기에 어제 장 마감 이후에 시스코 시스템스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은 것도 나스닥 급등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유통업체들의 10월 매출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온것과 미국 상원이 주택 구입자들에대한 세제 혜택을 내년 4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지수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연준이 제로 금리 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고 강조한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10월 실업률이 발표됩니다.

사실 9.9%나 10%나 별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 실업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하게 되면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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