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에 대해 수학을 활용해 제법 그럴듯한 해법을 제시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수학교사 매트 파커가 제작한 이 동영상은 우선 식사량이 다른 일행들이 각자 먹은 만큼만 돈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식사 1인분과 음료수 2잔을 1 단위로 잡고 음료수를 많이 마신 사람은 1.4 단위를, 식사 대신 샐러드만 먹은 사람은 0.6 단위를 갖게 해 각자 가진 단위의 비율에 따라 요금을 나누면 된다는 것.
파커는 또 싱글 1명과 두 커플이 각자 1개의 침실에 사는 전세 아파트에서 싱글이 전세 비용의 3분의 1을 부담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 경우 침실처럼 각자 사용하는 공간과 거실처럼 공유하는 공간에 대한 비용 산출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침실 사용비가 전세비의 50%일 경우 싱글은 3분의 1인 16%를 부담하지만 공유하는 공간 사용비인 나머지 50%는 전체 사람 수대로 나눠 싱글은 5분의 1인 10%만 부담해야 한다.
결국 싱글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26%가 된다.
이 밖에도 파커는 저가항공과 정기항공 가운데 어느 것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까 하는 고민에 대해서도 수학을 활용한 그럴듯 한 해법을 제시한다.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파커는 자신이 제안한 방법에 대해 "다소 엉뚱해 보일 수는 있지만 적용된 논리는 흠이 없다"며 "내 방법이 논란거리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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