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노조가 오늘(5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비수도권지역에서 24시간 시한부로 진행되는 파업입니다.
철도노조는 내일부터 모레 9시까지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파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철도공사는 법적 필수인력 62.5%가 정상근무하고 있고, 대체인력 821명도 투입돼,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열차운행이 일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은 11시 18분 발 열차 등 새마을호 4편과 10시 35분 발 열차 등 무궁화호 6편의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용산역에서도 오전 7시 5분 발 목포행 열차를 비롯해 무궁화호 열차 3대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연대하면서 이뤄져 파업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대 노총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가 양질의 공공성을 후퇴시키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며 연대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연대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시작부터 세종시 수정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답변자로 나선 정운찬 총리를 상대로 정부의 세종시 수정 강행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오만과 독주'라며 세종시 원안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대정부질문에 앞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류근찬 선진당 원내대표는 "세종시 원안추진이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대통령답게 당당하게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세종시의 출발은 충청 표심을 겨냥한 '정략적 타협'의 산물로 국가 대계를 위해서는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의 핵심 쟁점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수정 문제는 국가발전 차원에서 마음을 열고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면서 당내 기구를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의 대안 기준을 제시한 것은 "자신의 임기 중에 세종시건,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건 하지 않겠다는 속셈"이라며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야당들은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대정부 질문을 통해 4대강 사업과 미디어법을 비롯해 세종시 문제를 쟁점화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정치권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부검 여부가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회장의 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어제 저녁 1차 검시를 마쳤고 오늘 오전 서울대 병원 측에서도 재검시를 실시했으며 오늘 안으로 부검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여부와 관계없이 오늘 박 전 회장의 목에 난 흔적에서 채취한 섬유질 표본과 목을 맬 당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넥타이 조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서로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박 전 회장은 어제 오전 7시 50분쯤 성북동 자택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가정부와 유가족의 진술, 그리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박 전 회장이 극심한 경영난을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
북한 수용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했다는 탈북자들의 주장을 담은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미국 피터슨연구소의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이 최근 KDI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의 설문 결과를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두 차례의 조사에서 중국 거주 탈북자의 55%는 '북한 수용소에서 생체 실험을 당했다'고 답했으며 '신생아 살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5%에 달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2004년 8월부터 2005년 9월 중국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1천 346명의 탈북자와 2008년 11월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300명의 탈북자를 인터뷰해 작성한 것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독일 한 동물원에 있는 곰 한 마리가 극심한 탈모를 겪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복동생이 자전적 소설을 펴냈습니다.
화면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강원·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포근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온 뒤 개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내일도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13도, 내일 낮 최고기온은 17도~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