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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빨리하면 안되는 이유는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과식하게 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그리스 라이코(Laiko) 종합병원의 알렉산더 코키노스(Alexander Kokkinos) 박사는 음식을 빨리 먹으면 배가 찼다는 기분을 유발하는 장(腸)내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코키노스 박사는 일단의 지원자들에게 300㎖의 아이스크림을 속도를 빨리 또는 느리게 먹도록 하고 먹기 전후에 배가 찰 경우 이를 뇌에 알리는 것으로 알려진 장내 호르몬 펩티드YY와 글루카곤유사 펩티드의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를 다 먹는 데 가장 긴 30분이 걸린 사람의 수치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나머지 사람들에 비해 훨씬 만복감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이 결과는 음식을 빨리먹는 것이 과식으로 이어지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코키노스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판(11월4일자)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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