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이 아닌 9.5톤의 대형버스안에서 수업이 시작됩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품안전 교육차량인데요.
우선 손씻는 습관부터 점검합니다.
형광로션을 바르고 평소처럼 손을 씻은 뒤 검사기 속에 손을 넣어 보는데요. 손가락 사이, 손톱 주위와 팔목 등 여기저기 형광 물질이 남아있습니다.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냉장고 사용법을 배워보는데요.
마르기 쉬운 딸기같은 과일이나 채소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뚜껑 달린 야채실에 넣어두고 2℃이하 저온실에는 어류와 유제품 등 상하기 쉬운 단백질 식품을 보관합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공식품으로 실험을 해보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청량음료와 비슷한 비율의 설탕물을 만든뒤 방울토마토를 집어 넣자 물위로 떠오릅니다.
농도가 높은 설탕물에서는 부력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음료수 한병속에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유주현/천동초등학교 2학년 : 수업을 받아보니까 설탕을 좀 더 줄이고 편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식품안전 교육 뿐만 아니라 체지방 측정을 통해 비만정도를 알아보고, 즉석에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처방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배현정/영양교사 : 말로만 하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실험을 해보고, 또 직접 체지방 측정도 하고 상담도 받고 하니까 향후 식생활 개선에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에서 어린이들에게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 사업은 학교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놀이공원 등을 찾아다니며 운영되고 있는데요.
서울시 홈페이지 식품안전정보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하면 매달 행사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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