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흉기 로 위협해 체크카드를 빼앗은 뒤 현금을 인출한 혐의(강도)로 안모(31)씨를 검거했 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0시40분께 제주시 연동의 모 원룸 엘리베이터에서 혼자 타고있던 A(33.여) 씨를 흉기로 위협해 옥상입구 계단으로 끌고 간 뒤 손발을 묶고 입에 테이프를 붙여놓고 체크카드 2장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씨는 같은 날 오전 1시 8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편의점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빼앗은 카드로 10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금인출기의 CCTV에 찍힌 용의자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에 있던 또 다른 원룸 건물 지하에서 자전거를 찾아낸 뒤 그곳에 있던 CCTV를 통해 안 씨가 자전거를 세워 놓고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확인해 검거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서 심야 여성상대 강도, CCTV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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