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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공사장서 자재 승강기 추락…인부 2명 숨져

<8뉴스>

<앵커>

서울의 한 아파트형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자재 운반용 승강기가 추락해 인부 두 명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이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공사장의 대형 승강기가 부서진채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31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구로동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자재 운반용 승강기가 추락했습니다.

승강기는 11층에서 3층 난간으로 떨어졌고 승강기에 타고 있던 미장업체 직원 50살 김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담당 경찰관 : 적재중량이 3톤인데 시멘트 6톤을 실어서 중량 초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을 불러 짐을 과도하게 실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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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충남 천안시 동부사거리에서는 42살 이모 씨가 몰던 25톤 덤프트럭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5살 유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을 운전하던 이 씨가 앞에 있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맞은편에 있는 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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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반쯤엔 인천시 옹진군 영흥대교 남쪽 2km 바다에서 낚시꾼 등 18명을 태우고 이동 중이던 9톤짜리 낚싯배가 암초에 걸렸습니다.

해경 구조선이 출동해 낚시꾼 16명을 구조했고, 배에 남은 선장 김모 씨와 선원은 4시간쯤 뒤 밀물을 타고 빠져 나왔습니다.

해경은 선장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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