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회에서도 '독감백신이 너무 비싸다, 가격을 담합했다' 하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만은 비싼 것은 고사하고 백신을 맞기가 어렵습니다.
품귀 현상때문입니다.
화면보시죠.
의정부 보건소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날, 일찍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백신이 달려서 열흘 가까이 접종이 중단됐기 때문에 사람이 더욱 몰렸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온 줄 알았어요.]
[저요, 집에서 7시에요]
[4시 40분에. 하도 사람 많아 못맞는다고 그래가지고요. 약도 떨어진다고…]
독감 백신이라도 먼저 맞겠다는 생각 때문에 신청은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그러나 백신 공급량이 크게 줄어서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의정부의 경우 지난해 3만 5천명을 접종했지만 올해는 2만 명분만 공급됐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는 65세 이상 노인과 1, 2급 장애인만 무료 접종을 했습니다.
[의정부보건소 직원 : 백신(공급)이 중단됐어요. 신종플루 백신 만드느라고 중단돼가지고. 이것도 수입해서 오는거에요.]
독감백신을 일반병원에서 맞을 수도 있지만 가격이 3만 5천원, 그나마 백신을 확보한 병원이 별로 없습니다.
이달부터는 신종플루 백신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차례가 오려면 내년 1월까지 기다려야 할 형편이어서 당분간 개인위생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도권] 의정부, 일반 독감 백신도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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