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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年 2∼3회로… 교육과학자문위,개혁안

대통령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30일 수능시험 횟수를 연 1회에서 2∼3회로 늘리고, 수능시험 인정 유효기간을 2∼3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수능시험 개혁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자문회의는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회의에서 수능시험 개혁안을 포함한 학교선진화 추진과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학 학부 교육 강화방안, 창의형 연구환경 조성방안 등을 보고했다.

자문회의는 특히 교원평가의 안정적 정착, 고부담 수능시험 개혁, 미래형 교육과정의 발전적 추진, 초중등학교 개혁사업 효과 제고 등을 학교선진화 추진 4대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 번의 수능 시험으로 모든 것을 평가받는 불합리를 없애고, 또한 토플시험처럼 수능시험 점수를 다음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수능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수능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시험횟수 확대와 유효기간 확대를 위해서는 시험별 난이도를 조정하는 표준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견까지 최소 4~6개월 소요될 듯
정부가 30일 발표한 아프가니스탄 추가지원안의 핵심은 보호 병력의 파견과 우리 독자적인 아프간 지방재건팀(PRT) 운영이다.

현재 아프간에서 14개국이 독자 PRT를 갖고 있으며 우리가 PRT를 독자 운영하게 되면 15번째 국가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 군의 피해나 아랍지역 내 반한 정서 확산 등 걱정되는 점도 적지 않다.

정두언, '외고 입시폐지' 법안 제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30일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를 특성화고로 통합하고, 지원자격의 제한없이 추첨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토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고등학교를 교육 목적에 따라 일반계 고교, 전문계 고교, 특성화고교 및 영재 고교로 구분하도록 했다.

특히 특성화고는 교장이 각 학교의 설립목적에 맞도록 학생의 지원을 받아 추첨방식으로 선발하되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도록 했다.

정 의원은 "외고가 외국어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명문대 진학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함에 따라 특성화고로 통합하고 추첨방식으로 전환해 과열경쟁과 사교육 조장의 부작용을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순 한글 인터넷 주소 2010년부터 사용 가능
내년 중반쯤부터 '.com' '.co.kr' '.org' 등을 넣지 않고 순수 한글만으로 인터넷 주소를 등록할 수 있고 해당 주소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30일 서울에서 연례회의를 갖고 인터넷 주소를 라틴 문자(영문자 등)만 사용토록 한 제한을 풀기로 결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6일까지 한글을 비롯해 중국어 간체자 및 번체자, 일본어 아랍어 러시아어 힌두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타밀어 태국어 등 16개 문자 사용 국가들로부터 우선적으로 새로운 도메인 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ICANN은 수년 내에 이 조치를 전 세계 문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 찾은 정운찬
정운찬 국무총리는 3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에 위치한 세종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세종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소신을 재차 피력했다.

하지만 충청권 주민들의 반발은 매우 거셌다.

세종시 건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현장 가운데 위치한 9층 높이의 '밀마루 전망대'로 곧바로 올라간 정 총리는 정진철 행정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받았다.

약 15분간 현장을 시찰한 정 총리는 "제가 2∼3년 전 공주대에 강의하러 왔다가 지나가 봤다. 오늘 이렇게 위에서 보니까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금강도 흐르고 있고…"라고 감탄했다. 또 "세종시를 정말 명품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정 총리는 "여기 와서 보니 기업들이 오고 싶을 만한 입지인 것 같다"고 치켜세운 뒤 "대학, 연구소는 벌써 오겠다고 한 곳도 여러 개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물밑에서 세종시로 이전할 기업 및 대학, 연구소들과 접촉 중임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또 "주민 여러분, 정말로 지금까지 오래 참으셨으니까 조금만 더 참아주시면 정말로 이곳을 훌륭한 자족도시로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대대손손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총리의 방문 소식을 들은 주민 60여명은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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