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확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당초보다 일주일 앞당겨지게 됐습니다. 다음달 11일쯤 학생들에 대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학생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중·고교 가운데 고위험군 학생이 많은 특수학교는 다음달 11일부터, 일반학교는 13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당초 복지부가 밝힌 접종계획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은 다음달 중순 이후, 구체적으로는 18일쯤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9살 미만 학생에 대해서는 접종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고, 접종횟수도 2회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과부는 또 학교 휴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시·도별로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오늘(30일) '예시'를 만들어 16개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냈습니다.
가이드라인 예시는 학교급과 규모, 인구밀도 같은 학교 환경요인과 감염률, 확산속도 등 질병요인에 따른 위험도를 다섯단계로 나눴습니다.
이 지침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내일까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휴업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급증하고 있는 신종플루 휴업 학교는 오늘 437개교로 집계돼, 어제 311개교에서 100여 개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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