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미 증시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1,600선을 회복하면서 출발됐습니다.
오늘(30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4분기에 대한 관망심리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 프로그램 매물도 4천억원이 넘게 쏟아지면서 상승세를 제한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지수 1,5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88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고요. 기관은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3천억원이 넘게 매도우위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함께 기관의 동반우위가 집계되고 있고요. 개인만이 매수세입니다.
네, 미국증시가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9,900선을 다시금 회복했습니다.
우리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는 있지만 오늘 코스피의 탄력이 예상만큼
강하진 못한데요.
팍스넷 윤삼위 팀장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발 호재가 우리시장에 미치는 영향자체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봐도 되겠죠?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주요 투자은행들이 GDP발표를 앞두고 예상치를 낮추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가 발표되어 놀라움이 더 한 것 같습니다.이번 GDP발표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흥시장에 이어 선진국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한 셈인데요. IT 자동차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수출주들의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달러약세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매수기조가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원·달러환율 하향전망에 따른 내수주 원화강세 수혜주 등이 주목을 받을 수 있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고려아연, 풍산, LG상사 등 자원관련주들도 수혜종목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발표들로 인해서 출구전략이 앞당겨질 수도 있을테구요. 또 이번에는 좋았지만 앞으로는 회복세가 둔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스런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그렇습니다. 다만 우려는 있지만 시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맞을 것 같습니다. 플러스 성장이 이제 시작된 상태이므로 실업률 감소 등 온기확산을 확인해야 정책금리 인상과 같은 본격적인 출구전략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 정점에 대한 우려도 아직 이른 것 같은데요. 실업률 감소를 위한 경기부양 노력이 계속되면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우리 시장으로 돌아와보죠 앞서 잠깐 살펴봤던대로 미국발 호재에 크게 반응하진 못하고 있는데요. 주요 지지선 이탈이라는 충격이 좀더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좀 어떨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해외변수 호전에도 불구하고 시장내 경계심이 팽배해 있습니다. 최근 이틀동안 차익매물을 쏟아냈던 외국인투자자들도 순매수를 보이고는 있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향후 시장은 얼마나 빨리 상승추세대에 복귀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다음주 초까지는 주요 이동평균선 위까지 상승해 주어야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텐데요. 그렇지 못한다면 지수 움직임의 범위는 한단계 낮아져 1500선 초반까지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변수 호전과 수급안정을 바탕으로 상승추세대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끝으로 오후장 전망과 함께 투자전략을 제시해 주시죠.
[윤삼위/팍스넷 팀장 : 단기 조정폭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POSCO, LG화학 등 주요종목들의 12개월 예상 PER이 10배 수준까지 하락해 있습니다. 가격메리트가 생길만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대형우량주들을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공세가 잦아들었고 차익거래 잔고가 크지 않아 향후 대형우량주들의 수급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오늘 상당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흘만에 급락하면서 1,18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는데요.
현재 13원 넘게 급락하며 1,182원 50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미증시가 급등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요.
수급적으로도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매도물량이 상당부분 들어오면서 환율 하락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미국의 FOMC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외환시장에서 적극적인 매매를 보이기가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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