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는 더 심한 보복이 두려워 선생님들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 주변 학생들도 폭력 사실을 묵인했다. 자신도 따돌림 당할까 우려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는 때로 큰 위험을 부르기도 한다. 따돌림을 받은 한 여고생이 같은 반 친구 두 명을 흉기로 찌른 사례도 발생했다.
어릴 적 따돌림 경험으로 고등학교,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친구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대학생이 된 정현우(가명)씨는 중학교 때 받은 폭력의 악몽이 이어져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관계에 있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게 됐다. 불안장애를 갖게 된 것이다.
(SBS인터넷뉴스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