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뇌졸중의 날입니다.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최근 5년 사이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뇌경색으로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가 온 50대 남성입니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어서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엄청난 두통에 다시 쓰러졌습니다.
[신경묵/(51) 뇌졸중 환자 : 쓰러지면서 들어온 뒤에 병원에서 체크를 하니까 혈압과 당뇨가 있다고 판정이 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결과 뇌혈관질환 환자는 지난 2007년엔 65만명으로 4년만에 37%나 늘었습니다.
특히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77명으로 27명인 스위스보다 2.8배 더 높고 OECD 회원국의 평균 49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팔다리에 일시적인 마비가 오거나 말투가 어눌해지고 심한 두통이나 시야가 흐려지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목진호/신경외과 전문의 : 최소한 3시간 이내 늦어도 6시간 이내에는 가능한 뇌졸중 전문 병원을 방문을 하시는 게 향후 후유증이나 이런 것을 많이 줄일 수 있고, 그 시간을 놓치게 되면 뇌졸중에 의한 후유증. 팔다리 마비라던가 의식장애나 이런 것이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뇌졸중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고혈압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라면 40세 이후부터는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과음과 흡연을 피하고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4번 이상 하루 40분 정도만 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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