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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캠퍼스 만들어요!"…대학도 '친환경' 바람

<앵커>

요즘 '기후변화',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내용을 졸업전에 꼭 이수해야 할 과목으로 만든대학이 있습니다.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 안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학생들이 발표합니다.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서울여대생의 식습관으로 인한 배달오토바이의 반복적 사용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새로 다루는 기후변화 과목은 교양필수 과목으로 졸업을 위해서는 꼭 이수해야 합니다. 

[송보경/서울여자대학교 바롬교육부 교수  : 기후변화는 이제 생존의 문제죠. 학생들이 현재의 문제도 해결하고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게 필수라고 봐가지고]

서울여대는 어제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에코캠퍼스'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음식 남기지 않기,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하기 등 학생들의 다짐이 선언에 담겼습니다.

학교와 동산을 잇던 길은 승용차 대신 걷기에 좋은 산책로로 새로 단장됐습니다. 

[권소현/서울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 학교에서만 하는 행사로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저희 구성원들 자체가 정말 의식이 개혁되고 생활속에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캠퍼스로 불어온 녹색바람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저탄소 녹색 생활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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