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신종플루로 오늘(28일)도 4명이 또 숨졌습니다. 백신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다음 달 말까지, 즉 앞으로 한 달가량이 플루 확산의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추가로 사망한 4명은 모두 고위험군 환자입니다.
65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암과 폐질환 같은 지병이 있었습니다.
국내 사망자 33명 대부분이 고위험군이지만, 건강한 사람의 사망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흘 전 사망한 42세 여성의 경우 병원의 확진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바람에
타미플루 투여가 늦어졌습니다.
[김태형/순천향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현실적으로 증상만을 가지고 신종인플루엔자와 그렇지 않은 것들을 가리기가 참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독성이 강하지 않아 특별히 불안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는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계절독감으로도 매년 70명 이상이 숨지는데 현재까지 신종플루 사망률은 그 이하입니다.
더구나 백신 접종이 어제부터 시작됐고, 다음달 중순부터 학생들까지 접종하면 환자 증가세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한 달이 고비로 보입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12월에 접어들면서 항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개인 위생 강화, 사회적 차단 격리 조치 등을 통해서 관리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백신이 안전하지 않으니 접종하지 말라는 괴문자가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백신의 안전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안심하고 맞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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