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도 코스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지표 부진과 증시 조정에 대한 경계론이 대두되면서 우리는 물론 일본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부진한 상황입니다.
오늘(29일)은 외국인이 개장한지 한시간도 채 되기 전에 2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구요.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철강주는 5%가까이 밀리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 1,572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79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 대규모 매도를 보이고 있고요.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입니다.
코스닥쪽에서도 역시 외국인들은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네, 코스피가 6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면서 기술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1,600선 이하에서는 언제든지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는데요.
팍스넷 김철상 이사와 함께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네, 며칠새 시장의 변동성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사실 이사님께서는 그 동안 상승쪽으로의 가능성을 강조하셨었는데요. 예상과는 다르게 주가가 아래쪽을 형하고 있습니다. 상승 추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시나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네, 상승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는 지표부진 등을 근거로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증시는 10월 줄곧 조정을 거친 후 최근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1560까지 고점 대비 10% 정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상승 추세 국면에서 조정 변동은 보통 10% 내외가 되고 있어 오히려 그간의 조정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미국과 달리 우리 경제는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지수, 경제성장률, 무역과 경상수지에 있어 모든 부문이 성장 국면입니다. 기업의 주가가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기업의 실적을 반영하므로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주가의 추세 방향은 여전히 상승입니다.20주간 동안의 평균 거래가격인 1560선 전후가 지지가 되어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봅니다.
지수대가 낮아지고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를 보이면서, 이번에는 기관이 매수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관은 그간 꾸준하게 매도우위를 유지했었는데요, 수급에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봐야겠죠?
[김철상/팍스넷 이사 : 네, 그간 하락을 주도하며 매도를 해 온 것이 투신과 연기금인데, 지수가 1,600선에 다가선 어제부터 연기금을 비롯한 보험 등 기관이 모두 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실제 1,560 지수를 넘었던 8월 초순 이후 외국인이 10조원이 넘는 주식을 매수해 온 만큼,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1,560 이하로 크게 하락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관들은 이번 조정이 좋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 봅니다.이런 면에서 1,600 이하 지수에서는 기관의 매수가 좀더 활발해져 수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1500대에서는 매수전략을취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데요, 종목선별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쪽을 주시하고 계신가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주도업종의 조정이 충분한 수준으로 매수를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종목의 매수가 좋은 시기입니다.증권과 건설업종의 조정이 길게 이어졌으나 조정이 마무리권입니다. 증권이나 건설 업종의 매수도 무난해 보입니다.]
주가 하락과 함께 환율도 빠른 상승을 하며 1200선을 넘었습니다. 향후 환율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철상/팍스넷 이사 : 원·달러 환율은 1200을 하향 돌파하기 전에 1210~1220에서 강한 지지를 보였던 만큼 상승할 때는 이 가격선이 저항이 될 것으로 봅니다.경상수지와 자본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미국 달러화 약세의 여건이 크게 변하지 않은 만큼 장기적으로 1210을 전후한 저항으로 하락하기 쉽다고 보며 장기적인 하단 지지는 1120원대로 봅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약 한달여만에 1,200원을 돌파했습니다.
미증시 급락과 역외환율 급등 여파로 오늘 8원 이상 오르며 출발됐는데요.
현재는 상승폭이 다소 좁혀졌습니다. 3원 50전이 오른 1,198원 90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달러와 엔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이게 되면 환율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자 그 동안 달러를 매수하지 못했던 수입업체들이 다급하게 매수에 나서면서 결제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1,200원 위에서는 수출업체의 매도물량도 공격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데다가 최근의 상승분에 대한 피로감도 상당하기 때문에 과연 어느 선에서 상승세가 제한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시각까지의 장중 고점은 1,206원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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