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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토종감나무' 최북단지역에 보급된다

감나무는 추위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거에는 황해도지방까지도 경작이 돼던 작목입니다.

이렇게 추위에 강한 토종감나무를 수도권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화면보시죠. 

한강변에 있는 사찰 검단사에는 요즘 빨갛게 감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수령이 250년을 넘긴 토종 감나무입니다.

[강삼수/파주시 농업기술센터 : 개량종이 들어온지가 한 100년으로 보는데, 저희 파주시 관내에 200년 이상 된 감나무가 13주가 발견이 됐습니다. 토종 감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삼수 씨는 햇수로 5년째, 최북단 파주 지역에서 심을 수 있는 감나무를 찾고 있습니다. 

[강삼수/파주시 농업기술센터 : 충실한 가지를 2월달에 채취를 좋은 저장고에 넣은 다음에 4월에 고엽나무에 접을 붙이면] 

촬영도중 취재팀은 파주의 한 농민이 벌써 4년전부터 감나무를 재배해 왔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어릴 때의 기억을 따라 무작정 감나무를 심어봤는데, 올해부터는 본격 수확이 가능해졌습니다.

[윤영중(82)/ 감 재배 농민 : 옛날에 노인들이 짠 바람이 들어와서 감이 잘 된다 하셨거든요. (바로 옆이 임진강이니까..) 그렇죠.]

토종에 담겨있던 유전자가 성공의 비결입니다.

농민 윤 씨는 김포지역의 토종감을 접붙여 묘목을 만들었는데 성공했습니다.

크기가 좀 작았지만 맛은 뒤지지 않습니다.

[윤영중(82)/ 감 재배 농민 : 먹은 사람들이 우리 감을 먹지 남의 감은 안먹어요.]

파주시는 이런 성공에 힘입어서 내년부터 토종감나무를 민통선지역을 포함한 파주지역의 학교와 공공기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가을하늘 빨갛게 익어가는 감이 파주의 새로운 명물로 태어나게 됐습니다. 

북한강변의 하천부지를 빌려 경작해 오던 남양주 지역 농민들이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반발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4대강 개발사업으로 농토에서 밀려나게 됐다며 26일 농기구로 개발 측량을 막는 등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민 20여명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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