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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간첩단 사건, 가혹행위로 자백받아 인권침해"

진실 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일명 유럽간첩단 사건으로 사형판결을 받았던 관계자들이 증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기소됐다며 국가가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재심 조처를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유럽 간첩단 사건은 동베를린을 방문한 유학생들의 입북 사실을 과장해  간첩 혐의로 기소한사건으로 관련자중 박노수와 김규남은 지난 72년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진실화해 위원회 조사결과 당시 중앙정보부는 이들을 불법 연행한 뒤  영장이 발부될 때까지 일주일 정도 가둔 상태에서 구타 등 가혹행위와  강압적인 조사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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