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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팀 신종플루 비상

PSG 선수 3명 감염 확인…경기 연기

프랑스 프로축구팀에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비상이 걸렸다.

25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프로축구팀 소속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가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하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팀에서만 미드필더인 루도빅 지울리, 수비수인 마마두 사코, 제레미 클레망 등 3명의 선수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의료진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당초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PSG와 마르세유 간의 리그1 경기를 연기했다.

이날 두 팀의 경기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마르세유에서는 팬들과 경찰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나아가 환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PSG의 소속 선수와 스태프 등 전원에 대해 72시간 이내에 검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LFP는 "이런 결정은 선수들 간에는 물론 상대팀으로의 전염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지에 따라 취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프랑스에서는 6명의 럭비선수와 코치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바 있다. 이들 럭비선수의 감염이 확인된 뒤 지난달 열리려던 2개의 럭비선수권대회가 차례로 연기되기도 했다.

한편, 스웨덴 축구협회는 최근 신종플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선수들에게 악수를 하지 말도록 권장한 바 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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