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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린제이 로한 집 턴 한인 10대 소녀

<앵커>

미국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집만 골라 털어온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기에 한인 동포 소녀도 끼어 있었습니다.

보도에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패리스 힐튼과 린제이 로한 등 헐리우드 스타들의 집을 턴 혐의로 한국인 19살 이모 양 등 6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라스베이거스 이 양의 집에서 2천 달러가 넘는 현금과 연예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와 청바지, 반라 사진, 이 양의 한국 여권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양을 이번 절도를 기획하고 주도한 핵심 인물로 파악하고 있지만 이 양은 자신은 이번 범죄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양은 체포된 다음날 밤 보석금 5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습니다.

패리스 힐튼이 지난해 12월 고가의 귀금속 등 2백만 달러 상당을 도난 당했고, 올랜도 블룸과 린제이 로한 등 유명 스타들도 피해자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턴 연예인이 모두 6명이며 피해액은 3백만 달러, 우리돈 3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예인들의 집 CCTV에 찍힌 절도범들의 영장을 토대로 추적 작업을 벌인 끝에 이들 용의자 6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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