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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시즌 2호골 폭발 "최고의 영입선수" 찬사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의 이청용 선수가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영입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청용은 에버튼과 홈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초반부터 특유의 스피드를 이용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전반 16분, 볼튼의 선제골이 이청용의 발에서 터졌습니다.

리켓츠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달려들며 논스톱 왼발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달 27일 버밍엄 시티전 이후 세 경기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이자, 네 번째 공격포인트입니다.

이청용은 후반전에는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코너킥을 전담하는 등 팀의 주축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청용은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43분 바샴과 교체됐습니다.

볼튼 홈팬들은 모두 일어나 이청용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볼튼은 이청용의 선제골과 2대 2 동점이던 후반 40분에 터진 클라스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 2 승리를 거두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청용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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