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갈대밭이 유명한 전남 순천만에는 요즘 제철을 맞은 갈대꽃들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넓은 습지를 뒤덮은 갈대꽃이 가을 바닷바람과 어우러지면서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KBC, 신건호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갯벌에서 피어난 갈대들이 키재기를 하듯 하늘거리며 가을을 맞습니다.
흐느적거리는 갈대사이에서 사진을 찍은 관광객들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순천시 도사동과 해룡면, 별량면 일대 54만㎡의 순천만 갈대밭에는 갈대꽃이 피어 드넓은 갯벌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 곳 순천만 갈대꽃은 이달 말 절정을 이룬 뒤 내년 봄까지 그 자태를 뽐내게 됩니다.
[기세윤/서울 서초동 : 와보니까 너무 잘 가꿔놔서 관광하기 좋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달들어 순천만에는 주말에는 만여 명, 평일에는 3~4천 명의 관광객이 몰려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순천만을 찾은 관광객은 262만 명, 올해는 지금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만명이 늘어난 118만 명이 찾아 순천만의 생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상순/순천시 관광진흥과장 : 지금까지 관광패턴이 유이적인 관광에서 생태관광으로 바뀌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시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세계 유일의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신종 플루로 갈대축제가 취소된 가운데서도 흐느러진 갈대와 희귀 철새들의 보고인 순천만을 찾은 관광객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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