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꽃미남 대통령과 데이트 하실래요?

<8뉴스>

한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 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 순위 어떤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디스트릭트 나인'이 1위입니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2위, 그리고 3위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들 확인합니다.

이번주에는 '굿모닝 프레지던트', '팬도럼', '토끼와 리저드', '뉴욕 아이 러브 유' 등이 개봉되는데요.

이 가운데 한국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어떤 영화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부산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보였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대통령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된 전직 대통령의 지극히 인간적인 속앓이, 외교는 강하지만 여자앞에서는 약한 대통령, 그리고 속썩이는 남편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이야기까지.

장동건, 이순재, 고두심, 한채영의 편안한 코믹 연기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음반 시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오늘(23일)은 팝 차트 살펴보겠습니다. 

반가운 이름이죠,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7번째 앨범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조 아이돌 그룹다운 서정적이고 유려한 멜로디와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점가로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소설분야 살펴보겠습니다.

김훈의 소설 '공무도하'가 2위에 올랐습니다.

기자 출신인 작가가 사회부 기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인간 군상의 모습을 사건사고를 전하는 기사쓰듯 건조한 문체로 그려냈습니다.

작가는 고조선의 시가 '공무도하가'에서 모티브를 따온 소설을 통해  낙원이 아닌 현실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