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0.28 재보선을 닷새 남 긴 23일 접전지역인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과 안산 상록을을 잇따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충북과 안산에서 모두 우세를 점하고 있다면서 이날 지도부 방문으로 대세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괴산읍에서 정범구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친 뒤 진천.
음성 혁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 여권의 세종시 수정 추진 움직임을 비판하고 당 차원에서 세종시 및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수도권 격전지인 안산으로 이동, 표밭을 훑으며 총력전에 나선다.
안산의 경우 무소속 임종인 후보와의 단일화 불발로 야권 성향표의 분산이 점쳐 지면서 민주당으로선 무작정 안심할 수만은 없는 처지이다.
정 대표는 안산 지원유세에서 "임 후보측은 마지막 순간까지 신의와 성실의 원칙을 지키면서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만일 단일화가 되지 않더라도 유권자들이 사실상의 단일화를 이뤄달라"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특히 재보선 전 마지막 주말인 이번 주말 안산과 수원 장안에서 집중 유세전을 진행, 대대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국정감사 일정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국감에 매여 있던 소속 의원들에게도 총동원령이 내려진 상태.
정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수원과 안산 , 충북 3곳의 선거 결과가 전체 재보선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판세가 호전되면서 전체적으로 한나라당을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현 정권의 독주를 허용하느냐, 야당에 견제할 힘을 보태느냐의 싸움으로, 견제론과 심판론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개혁 성향 야당 의석이 최소한 100석은 되도록 이번에 꼭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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