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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상승…다우지수 하룻만에 '1만선' 회복

<앵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다우지수 만 포인트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기업실적들이 좋게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다우지수 131포인트 상승하는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경기 선행 지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23일)은 S&P 500대 기업 가운데 57개가 한꺼번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날이였습니다.

다우케이컬,맥도날드,AT&T등이 대체로 월가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렇지만 대체로 볼때 기업들이 순이익은 크게 늘어났지만 매출은 감소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게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3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8월 주택 가격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것은 지수의 추가 상승에 부담을 줬습니다.

무디스는 미국이 재정 적자를 줄이지 못하면 현재의 트리플 A 등급을 유지하기 어려울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도 달러 약세는 이어졌지만 국제유가와 금값은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시티그룹과 GM 자동차등 구제 금융이 지원된 7개 회사의 고위급 임원 연봉을 50%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데 이어서 연준도 금융권의 보수 체계에대한 감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성과급을 지급해온 월가의 관행에 제동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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