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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여관서 화재 발생…투숙객 1명 숨져

<앵커>

부산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가득찬 방 안으로 소방관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21일) 11시40분쯤 부산 연산동 한 여관의 53살 오모 씨가 투숙해 있던 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른 투숙객의 피해는 없었지만 오 씨는 방문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씨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방 안에서 연탄화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에는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불곡산 정상 근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이 일대 5천제곱미터를 태우고 5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산세가 가파른데다 날까지 어두워지면서 진압작업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신비산/양주시 방성리 : 괜히 또 실족 사고가 나면 안되니까 그런 것을 염려해서 일단 철수 했다가…]

경찰은 일단 등산객의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빠른 걸음으로 캄캄한 골목길을 빠져나갑니다.

어제 새벽 4시 반쯤에는 서울 신당동의 한 음식점에서 20대 괴한이 주인 54살 김 모 씨의 옆구리를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김 씨는 한 시간 뒤 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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