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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캄보디아 방문…자원협력 논의

<앵커> 

동남아 순방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2일)  캄보디아로 가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어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는 교역과 투자, 여러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차관급 전략대화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경제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제 외교·안보 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확대해 협력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교역규모를 오는 2015년까지 지금의 두배인 200억 달러로 늘리고 FTA 추진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홍강 개발과 고속철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보장받았습니다.

방송통신기술 협력과 석탄개발사업 등에서 양해각서 12건도 체결했습니다.

동포들을 만나선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를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베트남 사람들에게 우리 한국사람들이 아주 좋은 인상 주면 앞으로 협력해 나가는데 도움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동남아시아 거점국가인 베트남과 전면적 협력관계를 맺은 이 대통령은 오늘 두번째 방문국인 캄보디아로 이동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림지 확보와 광물자원 공동연구 등 자원·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집중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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