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뜨거운 밥솥이나 밥솥에서 나오는 수증기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6살 이하 어린이를 둔 집이라면 특히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주부 조 모 씨는 며칠 전 밥을 하다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았던 압력밥솥이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튀어오르면서 뜨거운 밥알이 사방으로 터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조 모 씨/ 피해자 : 불을 줄였는데 밥솥이 식탁을 치고 바닥에 떨어졌어요. 그때는 붕 뜨더니, 이번엔 옆으로 쓰려졌죠. 그때는 바닥에 떨어졌는데….]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밥을 할 때마다 노심초사입니다.
[김재인/경기 용인시 : 밥을 하다보면 김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런데 아기들은 궁금하니까 와서 만지려고 하고 그럴때마다 데일까봐 많이 걱정되죠.]
지난 3년 반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밥솥 안전사고는 330여 건으로, 6살까지 영유아 사고가 3건에 1건꼴이었고, 밥솥을 직접 사용하는 30대와 40대의 사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대부분 밥솥에서 나오는 수증기나 뜨거운 밥솥에 닿아 손이나 팔, 얼굴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밥솥 사고 10건 가운데 2건 정도는 폭발 사고였습니다.
[김혜진/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과장 : 증류나 찜 등 점성이 강한 음식을 하실 경우에는 압력조정장치나 안전장치에 구멍을 막아서 압력솥 내부의 압력이 굉장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밥솥을 올려놓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 밥솥의 압력조정장치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해야 하고, 소모품도 6개월에서 1년마다 바꿔줘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