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21일) 국감에서는 정운찬 총리의 겸직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에 대한 교과위 국감에서는 정운찬 총리가 서울대 교수 재직시절 예스 24 등 외부 업체와 기관의 고문이나 이사를 겸직한 것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야당은 서울대를 상대로 정 총리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서울대가 관련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경위를 따져 물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정 총리의 겸직 논란은 이미 청문회 과정에서 검증이 끝난 만큼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맞섰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 국감 순서를 놓고 국립 병원들부터 하자는 여당과 서울대부터 끝내자는 야당이 맞서면서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서울대 국정감사에서는 다른 국립대에 비해 월등히 많은 국고지원과 70%에 달하는 성과급 균등 지급을 놓고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문방위의 한국관광공사 국감에서는 이참 사장이 소망교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맺은 인맥으로 사장 자리를 맡게 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또 관광공사가 운영중인 카지노에서 직원들이 법인카드로 외국인과 함께 유흥업소와 안마시술소 등을 출입한 것은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농식품부 국감에서는 쌀값 안정 대책과 농수산물 안전 대책에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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