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은 예전에 비해 수입차를 도로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아졌습니다.여기에 일본의 도요타까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세계 1위 자동차 회사가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렵업계는 긴장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가격 경쟁력까지 있어서 수입차 시장은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까지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고 베스트셀링 모델인 캠리와 하이브리드의 역사로 불리는 프리우스, 준중형 SUV 전략 모델인 RAV4가 속속 모습을 드러냅니다.
7개 에어백을 포함해 풀 옵션을 갖춘 캠리의 판매가는 3천490만원으로 국산 경쟁 모델인 그랜저와 쏘나타의 중간입니다.
RAV 4 역시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 가격을 선택했습니다.
엔고 부담 속에서 딜러 마진까지 최소화한, 공격적인 저가 공세입니다.
친환경차 지원 대상인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는 최고 310만 원까지 감세 혜택도 받게 됩니다.
[후노 유키토시/도요타 본사 부사장 : (수입차 시장이 타킷이지) 한국차 내수시장을 타깃으로 영업할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도요타는 진출 첫해인 올해 월 500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월 7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충분히 있지만 경쟁업체들의 견제나 일본 차에 대한 반감을 피하면서 장기적으로 시장을 잠식해 나가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김필수/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 : 도요타가 들어왔다는 것은 이미 분석이 끝났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현재 6%대에 머물고 있는 수입차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올릴 것으로 봅니다. 그 중에서 도툐타가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고..]
국내업체들은 도요타 차에 품질이 뒤지지 않는다면서도, 가격 조정과 신차 출시를 서두르며 시장의 반응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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