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같은 말들이 대세인데, 친환경 결혼식까지 등장했습니다.
안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결혼 18주년을 맞았지만 식을 올리지 못했던 송인호 씨 부부는 오늘(20일)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했습니다.
청첩장부터, 음식에 이르기까지 모두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에코웨딩'입니다.
[홍수연/신부 : 취지도 너무 좋고, 저희들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너무 고급스럽고.]
이런 결혼 예복도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나중에 못 쓰게 됐을 때 100% 분해돼 흙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친환경 웨딩은 한 해 결혼식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49만 톤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현수막은 개성만점 가방으로, 헌 옷은 알록달록 고릴라 인형으로 변신했습니다.
소다와 죽염으로 직접 천연 치약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장명섭/중학교 3학년 : 일반치약은 그냥 제가 안만들어서 믿을 수가 없지만, 이건 제가 만들어서 믿을 수 있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친환경 기기를 사용하면 연료비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수 있습니다.
이 전기 용품은 적정온도를 유지시켜 음식을 태우지않아 그을음이 생기지 않고 연료비도 가스보다 훨씬 쌉니다.
[김상일/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 국민들이 '아 우리 녹색 제품들이 진짜 좋구나' 그러면서 자연히 많이 쓰시고 생활속에 실천을 하게 되면 이게 수요가 되서 녹색 기술이 일어나고 산업이 됩니다.]
첨단 기술과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가 활용되면서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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