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9일) 남부지방에 이어 오늘은 중부지방에 황사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농도가 짙어서 노약자나 호흡기 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81년만의 10월 황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만주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황사가 나타나는 곳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방입니다.
이들 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5배 가량인 입방미터당 30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은 상태입니다.
이번 황사는 앞으로 강원영동과 영남지방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오늘 황사가 어제 남부지방을 지난 황사보다 강도가 강하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들은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인들도 손과 얼굴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바람은 어제보다 약해졌지만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계속해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불이 나기 쉽다며 화재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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