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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세곡 등 2차 보금자리, 6개 지역 추가지정

<앵커>

서민들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2차 사업지구 여섯개 지역이 추가 지정됐습니다. 입지 좋은 곳에 모두 5만5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한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차 보금자리 주택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6-21킬로 미터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서울 강남지역에는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 수도권 남서부에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 동북부에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지구가 각각 지정됐습니다.

이곳에는 오는 2013년 까지 보금자리주택 3만9천가구와 민영 아파트 1만6천가구 등 5만5천가구가 공급됩니다.

2차 지구 6곳의 면적은 1차 시범지구 4곳보다 조금 큰 889만 7천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이충재/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 개발제한구역의 유지상태는 대부분이 비닐하우스, 창고, 공장 등이 산재돼 있어 훼손되거나 보존가치가 낮아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 되겠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내년 4월부터 공공분양 물량부터 사전예약 방식으로 우선 공급합니다.

본 청약은 2011년 상반기, 입주는 2013년 상반기부터 시작됩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15% 이상 낮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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