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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수도권 우선공급 물량 늘어날 듯

<앵커>

내년 4월에 사전예약을 받는 수도권 위례 신도시에 대한 수도권 거주자 우선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에서 66만 제곱미터 이상의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해당 시·군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7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됩니다.

반면 서울지역 66만제곱미터 이상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물량 전체가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됩니다.

경기도는 이 제도가 서울시 거주자에게 유리하다며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이후 분양되는 위례 신도시의 경우 부지의 38%는 서울 송파구, 나머지 62%는 성남시와 하남시이지만 분양물량은 서울시가 절반이 넘는다는 겁니다.

국토부는 이에따라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공급물량을 확대하도록 지역우선 공급제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서울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도 수도권 거주자에게 2~30%를 할당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66만제곱미터 이상의 택지에 공급되는 보금자리 주택에도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안에 지역우선 공급제도를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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