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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이명박 정부 쌀값대란에 미온적"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17일 충북 음성에서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기수 후보에 대한  지지 를 호소하며 이명박 정부가 쌀값대책 마련에 미온적이라고 비난했다. 

강 대표는 이날 음성시장에서 박 후보 지원유세를 하며 "쌀값대란이 일어났지만 이명박 정부는 35만t에 이르는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하거나 다른 쌀소비 방법을 제대로 찾지 않고 있다"면서 "'언 발에 오줌누기'식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금자리 주택 대출과 교육 등 서민에게 필요한 예산이 줄어들었는데도 이명박 정부는 소수 1%의 곳간을 채우는 데 혈안이 돼 있다"면서 "오로지 재벌과 투기자본을 위해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년 국가채무가 407조에 달할 정도로 현 정부는 빚잔치를 하고 있다" 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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