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 끝난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1차전에서는 기아가 SK에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 소식은 잠시 뒤에 전하기로 하고, 좀 늦었습니만 8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16일) 첫소식입니다. 세종시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여권이 정운찬 총리 주도로 가급적 빨리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세종시와 관련해 연내 수정안 확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운찬 총리가 먼저 세종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뒤 여론을 수렴해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종안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가급적 빨리 하겠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해 연내 처리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도 오늘 충청 출신 인사 모임에 참석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빨리 설계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 총리가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관련법을 개정해 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방안과 정부 고시를 통해 이전 대상 부처의 수를 줄이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당정청 수뇌부도 지난 11일 총리 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세종시 계획 수정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세종시에 관한 한나라당의 당론을 총리에게 확인시켜주면서 신중 기할 것을 부탁한 사실이 있을 뿐입니다.]
충청권 표심을 고려해야 하는 한나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세종시 대안 마련 작업은 오는 28일 재보선 이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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