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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새 국면…미 "자동차 재협의 곧 시작"

<8뉴스>

<앵커>

한미 FTA에 대해 말을 아껴오던 미국 정부가 한국 측과 곧 재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재협의가 필요한 부문으로 자동차 분야를 지목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하원 청문회에서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 대표보는 한미 FTA에 대해 미국내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지의견이 많았지만 자동차 분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십만 대의 한국차가 미국 시장에 수입되는 반면 미국차는 한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심각한 불균형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웬디 커틀러/미 무역대표부 대표보 :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이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추가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커틀러 대표보는 한미 FTA 진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서, 곧 한국 측과 재협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주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다음달 방한 이전에 한미 당국간 재협의가 시작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덕수/주미대사 : 오바마 대통령의 다음달 방한이전에 한미 FTA와 관련해 모종의 진전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미 자동차 업계는 한국 시장의 비관세 장벽 등을 거론하며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한 한국 시장 진출 기회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미국 정부가 재협의 과정에 이를 얼마나 반영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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