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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생활] 소박한 자연의 숨결 담아낸 사진전

사진작가 이창수 씨는 이번 전시에서 지리산 자락에 거주하며, 소박한 자연의 모습과 숨결을 담아낸 신작들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매일 마주하는 산과 강, 들을 벗 삼아 그들의 목소리에 집중해 왔는데 자연의 속삭임과 숨결을 보고 듣는 순간에 셔터를 눌러 포착한 자연의 모습은 내밀한 교감을 담고 있습니다. 

티베트에서 온 천년 전은 오랜 역사를 가진 티베트 의학 관련 유물을 선보입니다.

우리 한의학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티베트 의학은 약이나 음식뿐 아니라 종교와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비밀스런 티베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랫동안 프랑스를 본거지로 유럽 각국을 오가며 작업했던 사진작가 권부문 씨가 최근 국내에서 촬영한 신작 사진들을 모아 개인전을 꾸미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 'PRESENC'는 '앞에 있음'의 존재감을 의미하며 대상과의 관계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설악과 월악, 홍천의 숲과 계곡을 헤매며 얻어낸 이미지들은 큰 스케일과 세밀한 묘사가 관객을 압도합니다. 

서양화가 강승애 씨의 14번째 개인전은 빛과 기쁨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화려하거나 강렬한 빛이 아닌 은은하고 고요한 빛의 효과를 강조해 잔잔하고 포근한 일상 속의 사물들을 화폭에 담고 있습니다. 

동양화가 김지현의 작품 제목에 'FLY' 즉, 날다라는 단어가 붙는 이유는 한지로 만들어 붙인 커다란 날개가 작품에 항상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목판에 돋을 새김으로 날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한지를 눌러 켜를 새긴 뒤 켜를 따라 일일이 칼집을 내 '새털같은' 날개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표현한 날개의 이미지에는 현실과 이상, 의식과 무의식 등 이분법적인 세계에 대한 '초월'이 담겨있다고 작가는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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