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큰 명성을 얻은 부산국제영화제, 해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즘 부산에서는 영화 마니아들이 몰려 하루 일과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KNN 장현주 기자가 영화제 '폐인'들 만나봤습니다.
<기자>
국제 영화제 전용 영화관입니다.
영화 상영표를 꼼꼼히 챙기고 있는 대학생 하소이 씨.
고 3 수험생때부터 영화제를 챙겨온 영화 마니아입니다.
지난 11회때부터 영화제를 찾았던 하씨는, 전공도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올해는 아예 휴학까지하고 영화제를 찾았습니다.
일부팬은 현장판매분으로 남아았는 영화표를 구하기 위해 극장에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5시부터 줄을 서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영화가 좋아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들도 영화제 마니아들입니다.
야외상영관 옆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눈을 붙히고, 패스트 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누구보다 자부심은 넘칩니다.
[박영은/자원봉사자 : 피곤하지만 언제나 보람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제가 느껴보고 제가 느낀 바를 다시 외국인에서 전하기 위해서.]
영화제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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