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래의 백화점에서는 옷을 입어보는 탈의실이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또 마트 계산대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모습도 사라질 것 같습니다.
권란 기자가 미래의 쇼핑 풍경을 미리 들여다 봤습니다.
<기자>
[3차원 바디 스캐닝 서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밖에서도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탈의실.
옷을 입고 벗는 곳이 아닙니다.
탈의실에 옷을 입은 채로 들어가면 신체 치수가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잠시 후 옆에 있는 화면에 골라놓은 옷을 입은 모습이 나타납니다.
[쩌룰짜오/중국인 관람객 : 고객들이 탈의실 안에서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고 신기합니다.]
물건을 고르고 카트 앞에 설치된 모니터에 갖다 대면, 화면에 제품 가격이 나옵니다.
물건을 담는 순간 자동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을 설 필요도 없습니다.
선반에 놓인 셔츠를 집어들면, 선반 위에 설치된 모니터에 착용 모습과 소재 같은 자세한 상품 정보가 뜹니다.
소비자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찾아가기도 합니다.
안방을 벗어난 홈쇼핑 버스, 움직이는 편의점은 이미 지난 여름부터 등장했습니다.
[손경식/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유통은 하나의 생활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다. 제품도 구입하지만 거기서 모든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유통업에 첨단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미래 쇼핑 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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