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 광나루,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표정이 여유롭습니다.
[신현종/경기도 구리 : 평일날 가족들과 같이 재밌게 시간 보내려고 나왔어요.]
[전슬기/서울 화양동 : 날씨가 좋아서 나왔는데 생각보다 시설도 잘 되있고, 자전거도 다양하게 많아서 즐겁게 시간 보내다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다른 곳에서는 프로 자전거 선수가 굴곡 자전거 도로를 힘차게 달립니다.
자전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서울시가 만든 국내 최초의 자전거 테마공원입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이색 자전거 체험장'.
각양각색의 자세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마치 놀이 공원에 온 듯 즐거워 보입니다.
[김지선/서울 일원동 : 무료로 탈 수 있는 이색 자전거가 많은 건 여기 와서 처음 알았어요. 친구. 가족들과 같이 와서 즐기기에 좋은 것 같고요.]
[유정선/경기도 구리 : 너무 재밌어요. 바퀴가 네모난 것도 있고 아이한테 큰 경험이 될것 같아요.]
그 밖에도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배우는 어린이 교육장, 레일 바이크 등 여러 가지 자전거 관련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거에 대한 관심은 패션 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른바 자전거족을 겨냥한 '바이크 패션'인데요.
[박수나/의류업체 마케팅 담당 : 바이크 룩은 자전거를 타는 것은 물론이고 자전거에서 내려오는 순간 바로 데이라이프 캐쥬얼로 이어질 수 있는 라이딩 룩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최근에는 기능성을 강조한 스포츠웨어에서 벗어나 개성있는 디자인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따뜻한 모직재킷과 페달을 밟는 다리의 움직임이 편한 팬츠, 그리고 활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강조한 라이더 재킷은 자전거에 내려 일상생활을 즐기는 데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김지화/서울 등촌동 : 자전거를 즐겨 타는데 옷도 멋스럽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어서 들러봤는데 예쁜 게 많고 좋네요.]
시간이 생명인 택배 업계에는 자전거를 이용한 자전거 택배가 생겼습니다.
[변국종/자전거 택배업체 사장 : 자전거 타고 돈도 벌고 운동도 하고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까.]
일명 자전거 메신저라 불리는 이들에게 오는 주문량은 하루 30여건.
오토바이 택배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바이크 메신저들은 자전거 퀵서비스가 오토바이에 비해 시간과 거리, 무게 면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합니다.
[박혜영/서울 정릉동 : 시내에 차가 막히고 오토바이가 막히는 신호를 자전거는 굳이 그러도 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돈이 안 든다는 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이제는 일상의 친구로, 하나의 문화로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켓&트렌드] 일상복으로도 OK! '자전거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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