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섹시한 아름다움으로 대한민국을 '접수'한 걸그룹 멤버들이 갑자기 강원도 오지로 떨어진다면?
KBS 2TV의 리얼버라이어티 '청춘불패'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포미닛의 김현아, 티아라의 효민, 카라의 구하라, 브아걸의 나르샤, 시크릿의 한선화 등 'G7'이라고 이름붙여진 인기 걸그룹 멤버 7명의 강원도 오지 적응기다.
이들은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마을을 가꾸고 일궈야 한다. 청소와 취사는 물론이고, 담장도 세우고 닭도 키우는 자급자족 생활이다. 농작물을 거두고 씨앗을 뿌리는 농사도 직접 짓는다. 말 그대로 매주 이어지는 '귀농 체험'인 셈이다.
4명의 남녀 MC가 이들을 돕는다. 노주현은 '아이돌촌' 촌장으로 마을 전체의 주인이자 어른 역할이다. 남희석과 김태우는 걸그룹 멤버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삼촌' 서포터스를 맡았다. 유일한 여성 MC인 김신영도 함께 이들을 돕는다.
색다른 재미도 있다. 새벽부터 이어지는 일정 때문에 이들 G7은 화장을 할 틈이 없다. 걸그룹 멤버들의 '생얼'이 그대로 공개된다. 또 시설 여건상 화장실이 재래식밖에 없어 벌써부터 두려워하는 멤버들도 있다.
연출을 맡은 김호상PD는 "도시에서 화려하게 자란 연예인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골생활을 통해 땅의 소중함과 땀의 의미를 배우는 리얼 성장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걸그룹들의 농촌생활을 담은 리얼버라이어티 '청춘불패'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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