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임진강 수해방지 회담과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 측 제의에 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4일) 개성에서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실무회담이 열리게 됐습니다.
첫소식,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어제 제의한 임진강 수해방지 회담과 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에 대해 북한이 오늘 오전 동의한다는 뜻을 우리 측에 전해왔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국토환경보호상과 적십자회 중앙위원장 명의로 임진강 회담과 적십자 접촉에 동의한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다만, 적십자 접촉의 경우 우리 측이 제안했던 금강산이 아닌 개성에서 회담을 갖자고 수정 제의해 왔습니다.
개성 경협사무소에서 열리는 내일 남북 실무회담에서 우리 측은 지난달 초 임진강 참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는 16일 개성에서 열릴 적십자 실무접촉에서는 올해 안에 이산가족 상봉을 추가로 실시하는 문제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북측이 이산가족 추가상봉 등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북한에 쌀과 비료 지원을 재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이 어제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5발을 발사했지만 내일 회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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