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13일)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면서 현재 얼마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는데요.
장중 한때 161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미국 금융주의 실적과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되면서 오늘 금융주가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포인트 1,620포인트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면서 507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사자세입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우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는 외국인은 주식을 팔고 있고요.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입니다.
네, 팍스넷 김철상 이사와 시장관련 이슈들 점검하겠습니다.
지난 9월중순부터 시장 탄력이 눈에띄게 약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주변국보다도 뒤쳐진 부분이 있거든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봐야될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글로벌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면서 전세계 주가는 견실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머징 국가에 이어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3분기 고점을 넘어서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증시는 옵션과 ELW 등 파생 시장 규모가 현물 시장보다 커지면서 파생시장의 영향을 받은 변동성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은 단기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장기로는 세계 시장의 흐름에 보조를 맞출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도 경기가 호전되며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므로 상승 추세의 여건은 여전하다고 판단합니다.]
상승여건이 유효하다는 점은 이사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 여러차례 강조를 하셨었는데요. 결국 조정은 짧고, 중장기적으로는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김철상/팍스넷 이사 : 그렇습니다. 시장의 등락비율이나 매도 물량의 나타내는 지표들을 분석해 보면 지금은 분기에 한 번씩 나타나는 바닥권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수의 변동과 달리 중기 상승의 준비 국면이므로 업종과 종목에 주안점을 두고 매수가 좋은 시기입니다.]
최근 펀드 환매가 진정되는 듯 보입니다.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주간단위로 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하는데, 기관수급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이런 추세가 좀 더 이어질수 있을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지난 2004년부터 3년 만기 적립식 펀드가 점차 증가하여 2006년 이후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므로 올해 펀드의 환매는 적립식 펀드의 만기의 영향이 클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올 10월부터 만기가 된 적립식 펀드도 환매하지 않고 만기를 연장하여 불입할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런 영향을 반영하며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으로 봅니다. 이런 펀드의 변화는 향후 기관의 수급 측면에서 3분기 보다는 개선된 영향을 줄 것으로 봅니다. 10월 들어 연기금이나 보험권도 매물을 줄이고 매수를 나타내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기관의 수급이 호전되기 쉽습니다.]
금값이 오르면서 원유나 금속 같은 원자재 가격도 오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경기회복세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로 가격을 매기는 금을 비롯하여 원유, 철강, 비철금속, 곡물, 축산물 등 모든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기업의 상품 판매 가격의 상승을 초래합니다. 기업은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이 내릴 때보다 오를 때 이익을 늘릴 기회가 됩니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것은 기업의 이익이 늘고 전반적인 상품 거래가 활성화되는 측면이 있어서 오히려 증시에는 긍정적입니다. 지난 2003년 ~ 2007년에 걸쳐 경험했듯이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주가는 장기 상승세를 나타냅니다.]
그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유망한 종목군은 지금 관심을 가져볼 만 하겠네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전세계 건설 경기가 살아나면서 시멘트, 철강, 화학과 같은 원자재 수요가 늘어나고 그로 인해 가격 상승과 함께 판매량도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시멘트, 철강, 비철금속, 화학 등의 업체의 실적이 호전되고, 원유 가격 가격의 상승은 정유 업종의 이익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원자재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기업에 주안점을 두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글로벌 달러의 약세와 역외세력의 달러매도세가 환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오전 10시대 이후부터 장중의 낙폭이 좁혀졌습니다. 현재는 90전 정도 내리면서 1,169원 1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1,170원 부근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고, 또 이 가격대가 단기 고점으로 인식되면서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1,160원대에서는 당국의 개입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큰폭의 하락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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