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눈앞에 두고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원 장안구와 안산 상록-을 같은 수도권의 승부처에서 기싸움이 아주 팽팽합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가 오늘(11일) 수도권 승부처 두 곳에 총 출동했습니다.
안산 상록을의 송진섭 후보와 수원 장안 박찬숙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한 정 대표는 '경제 살리기'와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대통령, 또 우리 안산이 있는 경기도의 도지사, 안산시장 그리고 안산의 국회의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할 수 있어야 안산이 발전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최고위원들과 함께 김영환 후보가 나선 안산을 찾아 일찌 감치 표밭 갈이에 나섰습니다.
이어 수원 장안 이찬열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정권 견제론과 대안 야당론을 내걸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수원 시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민주당에 한 석을 보태주시면 저희 민주당이 앞장서서 보은하겠다는 것을 저 민주당 대표 정세균이 확실하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안산에서 열린 체육대회를 찾는 등 장경우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거쳐 15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5곳 중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다 정국 주도권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여야의 수도권 쟁탈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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