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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실질협력 강화 위해 사이버 사무국 설치

<8뉴스>

<앵커>

한·중·일 정상들은 또, 안보와 경제등 주요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 사이버 사무국을 개설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중·일 정상들은 오늘(10일) 회의에서 '협력 10주년 공동성명'과 '지속 가능 개발 공동성명'을 각각 채택했습니다.

인적 교류 확대와 기후 변화 같은 범지구적 문제에 대한 적극 대응, 녹색 경제 성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동아시아 3국이 오늘 여러 과제에서 논의가 있었지만 의견의 거의 일치를 봤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 생각을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런 협력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이버 사무국'도 개설됐습니다.

정상들은 또 보호무역주의 반대와 출구전략 시행 시기등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방향에 대해서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토야마/일본 총리 : 출구전략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는 인식에 일치를 봤습니다.]

3국 정상들은 또 한·중·일 FTA가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하토야마 총리는 특히 "전 단계로 내년에 3국간 투자 협정부터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상들은 오후에는 경제인 교류 확대를 위해 발족한 한·중·일 비지니스 서밋에 참석한 뒤 공동 서화전, 그리고 청소년 환경보호 작품전 등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또 다음번 세나라 정상회의를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고,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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