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0일 당 대표로서 첫 시험대인 '10.28 재보선'의 승리를 위해 신발끈을 동여맸다.
전날 경남 양산 박희태 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이날 강원 강릉 권성동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선거지원 활동에 본격 나선 것.
정 대표는 이날 개소식 참석에 앞서 현지기업인 `21세기기계공업㈜'를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지역상공인과 간담회를 연 뒤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탐방'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강릉행에는 박순자 최고위원과 정두언 전여옥 안효대 조진래 의원 등 의원 10여명이 동행했다.
정 대표는 오는 15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개시되면 재보선이 열리는 5개 선거구를 돌며 본격적인 선거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 대표는 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이란 네거티브 전략에 맞서 '지역발전론' '인물론'으로 차별화하고, 대신 현장 위주로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정 대표가 재보선에 '몰입'하는 것은 이번 재보선이 향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가늠하게 될 첫 관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 대표는 매일 재보선 선거구 5곳의 일일동향을 보고받고 지역 여론조사 자료도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등 재보선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11일에는 수원 장안(박찬숙 후보)과 안산 상록을(송진섭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13일께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경대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각각 참석한다.
정 대표의 한 측근은 "지난달 8일 대표로 취임한 뒤 발로 뛰는 리더십을 통해 당에 연착륙했다면 이제는 재보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