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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도입 협상 실패시 자국서 직접농축

이란은 제3국을 통한 우라늄 도입 협상이 실패할 경우, 자국의 실험용 원자력 발전소에 필요한 순도 20%의 우라늄을 직접 농축할 것이라고 이란 원자력 기구의 대변인 알리 시르자디안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테헤란 발전소의 우라늄 원료를 직접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원자력기구에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미국, 러시아, 프랑스와 국제원자력기구 관리들은 이달 19일 빈에서 회동해 이란이 제안한 제3국을 통한 순도 20% 우라늄을 구입하는 절차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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